내 영혼의 산책(김열방 저 / [거장들의 산책] 중에서)
특별히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나는 골방에서 애걸복걸하기보다는
성령님과 함께 산책을 나선다. 한두 시간 길을 걸으면서 성령님과 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말씀드린 후 편안한 마음으로 성령님의 음성을 기다리면
그분은 냉철하고도 정확하게 내 영에 무엇인가를 보여주시고 말씀하신다.
그 무엇보다 산책을 하면 성령님과의 친교가 풍성해지고
그분과 깊은 우정과 애정이 싹트게 된다. 내가 걸었던 산책 코스는
추억의 앨범 속에 남게 되고 내 영혼의 연애는 더욱 뜨겁게 달구어져 간다.
산책은 다방면에 큰 유익을 가져다준다. 산책을 시작하라.
성령님은 오늘도 '누구와 동산을 거닐까?'하며 자신과 산책할 사람을 찾으신다.
성령님과 산책하며 그분의 위로와 격려의 음성을 들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