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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순종합니다
진명숙 목사 /2019년 1월호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같이' 나무가지를 보며 동요를 떠올린 회원 목사님 글이 생각납니다. 나뭇잎 옷을 다 털어낸 자태를 보니, 원래 태생이 두 팔 벌리며 할렐루야! 하도록 창조된 존재 같습니다. 그 위에 어미 새가 부지런히 물어 날아 마련한 새 둥지도 정겹습니다.


공원 오솔길 바닥에 깔린 통나무들의 행렬이 안쓰러우면서 마음을 정화해주는 느낌입니다. 키 낮은 가로수에 제설용품 피해 방지책으로 둘러준 황금 볏짚 단에도 오래 시선이 머뭅니다.

갈수록 천연자료에 마음이 끌리는 것은 예수님이 친히 제작하신 작품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의 영혼도 환경도 제한적이고 인위적인 사람의 작품보다 주님의 산물, 하나님 나라의 자원으로 가꿔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 커져갑니다.


  외출이 뜸해진 계절이라도 주님은 여전히 당신의 작품들을 일반 계시로써 영혼을 여는 은혜의 자료로 삼기를 바라시리라 생각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다 보니 예수님의 취향에 좀 더 접근해간다는 증거일까요. 사뭇 달라진 마음가짐과 마음눈 된 것을 고백합니다.


두 차례 도서 사역에 대한 주님의 사인이 생각났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기록한 저자분들의 글 작품을 다시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자연 산책에 책 산책(?)을 보강했다고 할까요.

지난 호 글을 쓸 때 참고했던 멀린 캐로더스의 감사, 찬양 관련 도서를 다시 보면서 저는 이 말씀의 실제와 실천과 열매에 대해 경이로운 시각이 되었고 이내 순종하려는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음식이 맛있다보니 얼른 가족들과도 먹고 싶은 주부의 마음 됩니다. 

 

그 나라 백성다운 언행심사를 익혀갑니다

 

최근에 사랑손 꽃밭이 어떤 거친 군화로 밟히는 듯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회원분들의 중보기도 도움을 받으며 새 힘을 얻었고, 그분 핸드폰 번호에 이름을 용서라고 저장하니 마음은 평안을 되찾아갔습니다.

동네를 돌면서 산책기도 하다 지치기하고 싶을 정도로 축 처진 나무를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내년 봄 훈풍을 맞으면 연잎이 돋아 이름 그대로 능수 버드나무로 멋지게 변화될 것이란 기대가 생겼습니다.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는 간판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글을 뒤늦게 터득하고 시를 지은 할머니들의 시집이라고 합니다. 이 메시지 역시 그분에 대한 주님의 따스한 시각으로 느껴져 계속 축복기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산책기도시 자주 들었던 말씀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않는 기도, 범사에 감사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하므로 아뢰라였습니다. 자주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제가 순종이 약해 반복해 들려주셨다는 방증이기도 했습니다.

오래전에 읽었던 한 영성가의 글이 생각납니다.

성령(聖靈)의 활동은 부잣집에 갓 입양된 아이를 적응시키려고 가르치는 능숙한 가정부와 비견할 수 있다. 거리에서 방금 데려온 부랑아가 품위 있는 식당 디너 식탁에 앉는 것처럼

요즘 따라 하나님 나라에 입양되어 새롭게 적응하는 아이 가 된 듯합니다. 그 나라 백성다운 언행 심사를 익혀갑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14:21> 유독 자주 암송했던 이 구절이 새삼 천국 문 앞에 거대한 간판처럼 보입니다.

 

하나 더한 사랑손 캐치프레이즈

 

새해 더욱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 같이할렐루야! 하며 살고 싶어 사랑손의 캐치프레이즈를 되새김질합니다.

사랑하면 고백합니다. - ‘예수님 사랑해요기도합니다.

사랑하면 편지합니다. - 영성일지를 기록합니다.

사랑하면 데이트합니다. - 산책 기도 나갑니다.

사랑하면 연구합니다. - 관련 도서 읽고 설교 청취합니다.

사랑하면 전도합니다. - 이웃에게 증거하고 섬깁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해봅니다.

사랑하면 순종합니다.” - 특별계시인 성경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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